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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또 산다" 외인, 11거래일째 매수…코스피는 혼조세
외국인의 코스피 매수세가 11거래일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12%) 내린 2465.58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08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은 105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 중이고 제조업,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약보합 중이다. 증권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NAVER), 카카오, 기아 등이 강보합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POSCO홀딩스 등은 약보합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는 1%대, KB금융은 2%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13%) 내린 737.95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93억원, 기관은 20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9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가 1%대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가 강보합 중이다. 방송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화학, 제약,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운송, 금융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JYP Ent.가 2%대, 카카오게임즈가 1%대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 에코프로, 펄어비스, 리노공업은 강보합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오스템임플란트, 셀트리온제약은 약보합 중이다. 미국 증시는 전일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 실적 호재, 예상보다 좋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기술주 위주로 상승했다. 26일(현지 시각) S&P500지수는 1.1% 상승한 4060.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2일 이후 최고치다. 나스닥지수는 1.76% 오른 1만1512.41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61% 오른 3만3949.41을 나타냈다. | 홍재영 기자 2023.01.27 09:23
코스피 강세 유지하는 외인 매수…자동차·2차전지株 강세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6포인트(0.21%) 오른 2433.7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587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이 33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제조업 등이 강보합 중이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및금속,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 등이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기아가 2%대 상승 중이며 삼성SDI, 현대차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은 강보합 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네이버(NAVER) 등은 약보합 중이다. SK하이닉스, 카카오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34%) 오른 734.8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65억원, 기관은 27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3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통신장비가 1%대 상승 중이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IT부품,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운송, 금융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섬유의류, 제약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엘앤에프가 3%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1%대 오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리노공업은 강보합 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이 약보합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HLB는 1%대 약세다. 미국 증시는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하다 낙폭을 줄였다. 25일(현지 시각)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만1313.3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02% 떨어진 4016.22, 다우존스지수는 0.03% 오른 3만3743.84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2센트 오른 80.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홍재영 기자 2023.01.26 09:14
"삼성전자 4740억원 담았다"…돌아온 외국인 폭풍매수한 종목들
내일의 전략 설 연휴 기간 이후 코스피에 훈풍이 불었다.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에 코스피가 1% 넘게 올랐다. 코스닥도 2% 상승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엔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로 장을 마감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세계 주요국의 금리인상 조기 동결과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된 게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강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 765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올 들어 최대치다. 기관도 289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7918억원 순매도했다. 그중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4740억원), SK하이닉스(1200억원), 삼성SDI(460억원), LG화학(390원), NAVER(290억원), 신한지주(170억원), SK이노베이션(170억원), LG에너지솔루션(160억원), 삼성전기(140억원), KB금융(140억원) 순으로 코스피 주식을 샀다. 그간 큰 폭으로 하락해왔던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섬유의복은 2%대, 제조업, 서비스업, 화학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 철강및금속, 건설업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600원(2.59%) 오른 6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4.85%), SK하이닉스(4.34%), LG화학(4.32%)F&F(4.3%), 삼성에스디에스(3.84%), HMM(3.75%), SK이노베이션(3.19%), LG에너지솔루션(3.09%), NAVER(3.0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생활건강(-2.92%), 롯데케미칼(-1.97%), 아모레퍼시픽(-1.95%), POSCO홀딩스(-1.78%), SK텔레콤(-1.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키 맞추기에 들어갔다"며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상승 마감…오스템임플란트 시총 10위권 내 진입━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38포인트(2%) 오른 732.35를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37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9억원, 202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선 소프트웨어 5%대, IT 소프트웨어, 인터넷 4%대,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IT 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이 3%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금속, 건설 등은 약보합세였다. 경영권 지분 경쟁 이슈가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닥 시총 11위에서 3계단 뛴 8위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보다 2만3800원(14.65%) 오른 18만63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로봇주의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보다 9600원(29.96%) 오른 8만72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2.31%),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엘앤에프(6.21%), 카카오게임즈(3.87%), HLB(0.32%), 에코프로(3.99%), 펄어비스(2.36%), 리노공업(4.84%), 셀트리온제약(0.92%) 등도 상승 마감했다. | 홍순빈 기자 2023.01.25 16:45
설 연휴 끝난 코스피 '불상승'…외국인 순매수에 강세 흐름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대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3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8.71포인트(1.2%) 오른 2423.9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1%대 상승 출발해 24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4억원, 181억원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은 13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2%대,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아울러 통신업, 의약품, 보험, 유통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400원(2.27%) 오른 6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0.53%), SK하이닉스(4%), LG화학(3.2%), 삼성SDI(3.07%), 현대차(0.85%), NAVER(1.99%)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0.93%), 아모레퍼시픽(-1.01%), 하이브(-0.1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24포인트(1.29%) 오른 727.2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8억원, 75억원 순매도 중이나 기관은 331억원 순매수 중이다. 의료정밀기기가 3.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금융,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은 2%대, IT 하드웨어, IT 소프트웨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1300원(1.31%) 오른 10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 엘앤에프(2.5%), 카카오게임즈(1.88%), HLB(1.77%), 에코프로(2.39%), 펄어비스(0.9%), 리노공업(3.97%) 등도 상승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원 내린 1233원으로 출발했다. | 홍순빈 기자 2023.01.25 09:18
펄어비스, 한국MS와 '맞손'…"애저 기반 글로벌 사업 확장"
펄어비스가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개인정보보호 등에 협업한다. 이후 공동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자 플랫폼으로, 게임 제작사가 글로벌 규모로 게임을 개발·실행·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AI,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펄어비스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게됐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은 "최신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펄어비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내 게임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게임 | 윤지혜 기자 2023.01.19 10:25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또 약세…2차전지株는 강세 보여
3거래일째 코스피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지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22%) 내린 2363.0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540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은 56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강보합 하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보험 등이 약보합 하고 있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POSCO홀딩스 등은 강보합 중이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NAVER), 기아 등은 약보합 중이다. 현대차, 카카오, KB금융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72%) 내린 706.6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29억원, 기관은 207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4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금속, 의료정밀기기, 건설 등은 강보합 중이며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유통, 운송, 금융, 등은 약보합 중이다. 인터넷, 섬유의류, 기타제조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JYP Ent.는 약보합 중이고 카카오게임즈, HLB, 펄어비스,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래곤은 1%대 내리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이익 실현 매도세에 하락했다. 18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13.89포인트(1.81%) 내린 3만3296.9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2.11포인트(1.56%) 내린 392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38.10포인트(1.24%) 내린 1만957.01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1.04달러(1.30%) 내린 79.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홍재영 기자 2023.01.19 09:13
10거래일 만에 숨고르기…기관 '팔자'에 코스피 하락
내일의 전략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의 레벨업에는 부담이 따른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그간 견조하게 오른 대형주의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됐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7포인트(-0.85%) 내린 2379.39에 장을 마쳤다.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해 180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폭을 크게 늘려 3110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은12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오후 4시34분 집계 기준) 특히 인터넷주와 2차전지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네이버(NAVER)가 3.49% 하락했고 카카오는 4.19% 내렸다. 특히 카카오의 4분기 실적 감소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카카오 그룹주인 카카오뱅크(-3.40%), 카카오페이(-6.21%)까지 동반 하락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유지하나 주가 상승여력 축소를 감안해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2.20%), 크래프톤(-3.13%), 넷마블(-2.20%) 등도 하락하면서 서비스업 업종은 2.12%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의 테슬라향 원통형 배터리 오더컷 루머가 돌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돼 2차전지주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이 4.68% 하락했고 LG화학은 2.98%, 삼성SDI는 1.28% 내렸다. 항공 및 여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동남아, 일본 여행 등 여행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에어가 2.62%, 제주항공이 3.99%, 티웨이항공이 2.52% 올랐다. 대한항공(0.20%), 아시아나항공(1.03%) 등 대형 항공주도 상승했다. 하나투어는 0.16%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0.23%, 기아는 0.62% 오른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는 각각 0.16%, 0.30%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포인트(-1.00%) 내린 709.7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22억원, 기관은 1335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21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대형주들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이 0.90% 내렸고 에코프로,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은 각각 1.46%, 1.23%, 1.63%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53%, 엘앤에프는 3.09%, 카카오게임즈는 4.56% 약세 마감했다. 이날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 지표가 이슈였다. 17일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GDP는 121조207억위안(약 2경2200조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상치는 상회했으나 2021년 중국 GDP 성장률 8.4%와 중국 정부 목표치인 약 5.5%에는 크게 못미쳤다. 이에 중국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포인트(-0.10%) 내린 3224.24로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경제가 사실상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상반기 중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이후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은 일단 상반기 중국 경제가 침체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과 함께 통화완화, 재정확대 및 소비부양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중국 경기의 반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2년 중국 경제 침체 압력으로 작용했던 내수 경기의 반등이 상반기 중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문제는 하반기로, 위드 코로나 효과가 소멸된 이후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모멘텀이 아직 부재하다"며 "특히 '새장 경제'로까지 지칭되는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중심의 디지털 경제 및 산업정책 방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전혀 해소되지 못한 부동산 부실 리스크 그리고 미-중 갈등으로 인한 잠재해 있는 '차이나 런' 리스크 등은 중국 경제의 안정적 회복에 커다란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 홍재영 기자 2023.01.17 16:39
오르락내리락 혼조세 보이는 증시…외국인·기관 '팔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곧바로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4%) 내린 2398.8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90억원, 기관은 353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6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통신업, 운송장비, 건설업, 의료정밀 등이 강보합 하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SK하이닉스, 기아가 강보합 중이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POSCO홀딩스 등은 약보합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네이버(NAVER), 카카오는 1%대, KB금융은 2%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3%) 내린 716.6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16억원, 기관은 58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39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이 1%대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 운송 등은 강보합 중이다. IT종합,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건설, 유통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스튜디오드래곤, JYP Ent.는 강보합 중이며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HLB, 에코프로,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CJ ENM은 약보합 중이다. 엘앤에프는 1%대 내리고 있다. 16일 미국 증시는 미국 국경일인 '마틴 루서 킹 데이' 관계로 휴장했다. 한편 이날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7860.07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2포인트(0.31%) 오른 1만5134.04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포인트(0.28%) 오른 7만43.31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46% 상승했다. | 홍재영 기자 2023.01.17 09:15
"껑충! 토끼랠리" 1월 코스피, 9일 연속 상승세...2400선 임박
코스피 지수가 새해 들어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1월 4일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15포인트(0.33%) 오른 2394.07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4억원 순매수가. 기관은 4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477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 금융 증권 서비스가 강보합세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보험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운수장비 업종만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가 2%대, 기아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SDI가 1%대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NAVER는 강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일대비 3.79포인트(0.53%) 오른 715.61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6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카카오게임즈가 2%대 강세이고 에코프로 펄어비스가 1%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래곤은 강보합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는 물가상승 압력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2.64포인트(0.33%) 오른 3만4302.6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92포인트(0.40%) 오른 3999.0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8.05포인트(0.71%) 오른 1만1079.16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 > 시황 | 오정은 기자 2023.01.16 09:12
예상치 부합한 12월 美 CPI에…한국 증시 완만한 상승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다음날인 13일 오전 한국 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미 노동부는 12월 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3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9포인트(0.59%) 오른 2378.9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0억원, 기관은 81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이 1%대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등이 강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네이버(NAVER)가 2%대, 카카오, 현대차, 기아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등은 강보합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35%) 오른 713.3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67억원, 기관은 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2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인터넷 업종이 1%대 상승 중이며 이외의 전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리노공업이 1%대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CJ ENM은 강보합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JYP Ent., 천보는 약보합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6.96포인트(0.64%) 오른 3만4189.9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56포인트(0.34%) 오른 3983.1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9.43포인트(0.64%) 오른 1만1001.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0.85달러(1.10%) 오른 78.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홍재영 기자 2023.01.13 09:13
亞맹주 게임업계 글로벌行.."69조 콘솔에 달렸다"
모바일과 PC게임으로 커온 국내 게임업체들이 콘솔 시장을 노리고 있다. 뛰어난 게임 기획과 운영 능력에도 콘솔시장을 뚫지 않고는 한 자릿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돌파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아시아 시장에 편중된 매출 구조 다변화를 위해서도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은 필수다. ━대형사들 줄줄이 콘솔용 신작 출시━1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올해 출시할 대작 게임 TL(쓰론 앤 리버티)는 PC와 콘솔 모두에서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달 27일 유튜브를 통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감성과 가치가 (모바일보다는) PC와 콘솔에서 더 잘 살아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씨가 2024년 출시 예정인 3인칭 슈팅게임 LLL과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프로젝트 M'도 콘솔 타이틀로 제작 중이다. 넥슨이 12일 프리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정규 시즌에는 콘솔 플레이 버전을 서비스한다. 지난해 10월 스팀 버전으로 출시한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준비 중이다. 크래프톤이 지난달 2일 발매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PC버전과 별도로 콘솔 버전을 내놨다. 지난해 지스타와 게임스컴 등 게임 축제에서 주목 받았던 네오위즈의 'P의 거짓'도 콘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역시 콘솔 유저들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잘 만든 한국산 게임, 아시아에서만 먹힌다━이 같은 콘솔 시장 공략은 그동안 아시아의 강자로 군림하던 한국 게임업체들이 북미와 유럽 등 보다 큰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이다. PC와 모바일 게임을 선호하는 아시아 유저들에 비해 유럽과 북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게임이 대세다. 이에 국내 게임업계 역시 과거 수차례 콘솔게임 제작을 시도했으나 흥행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이 같은 PC-모바일 편중으로 인해 한국산 게임은 아시아에만 위력을 떨쳐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산 게임의 수출 지역 중 중국이 34.1%였다. 대만과 홍콩, 일본, 동남아를 합친 아시아 비중은 70.4%에 이른다. 북미(12.6%)나 유럽(12.6%)에 비해 지나치게 쏠려있다. 이 때문에 한국 게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21년 7.6%에 그치고 있다. 내수 시장이 워낙 큰 중국(20.4%)에 더해 콘솔 게임에 강세를 보이는 미국(22.0%), 일본(10.3%)에도 뒤처진다. 한국 게임은 전 세계 게임 시장 중 PC 분야 13.2%, 모바일 10.6%의 점유율을 보이지만 콘솔 부문은 1.7%로 힘을 못 쓰고 있다. ━69조원 규모 콘솔 게임 시장, 돌파구 마련할까━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게임의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올리려면 콘솔 시장 공략이 필수적이다. 규모도 작지 않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2197억5800만달러(약 274조원)로, 이 중 콘솔은 551억4000만달러(69조원)에 달한다. 모바일(1002억3400만달러)보다는 작지만, PC게임(551억4000만달러)보다는 큰 시장이다. 게다가 콘솔 시장은 모바일·PC게임에 비해 해마다 발매되는 타이틀이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게임업체들이 축적해온 기술력과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력이 적절히 조합된다면 충분히 시장에 돌파구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콘솔 시장은 1조원대 규모에서 정체된 상황이지만 글로벌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라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와 같은 하드웨어 스펙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게임 타이틀 개발비용과 매출 역시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IT/과학 > 게임 | 최우영 기자 2023.01.13 06:26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강세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중이다. 코스피에선 대형 IT(정보기술)주로 분류되는 NAVER(네이버)와 카카오가 크게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53포인트(0.4%) 오른 2369.06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4억원, 167억원 순매수 중이나 기관은 4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보험, 기계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이와 함께 건설업, 의약품, 서비스업, 금융업, 증권, 철강및금속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통신업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00원(0.17%)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의 플랫폼주는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1.04%), 아모레퍼시픽(-1.04%) 등의 중국 관련 소비재주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2포인트(0.1%) 오른 710.4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6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9억원, 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금속, 출판매체복제가 1%대 상승 중이다.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비금속, 정보기기, 통신장비, 반도체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1~10위 중 3위인 엘앤에프가 상승폭이 가장 크다.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보다 2100원(1.13%) 오른 18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HLB(-1.11%), 펄어비스(-0.46%), CJ ENM(-0.3%), 솔브레인(-0.6%), 파라다이스(-1.13%) 등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2원 내린 1242원으로 출발했다. | 홍순빈 기자 2023.01.12 09:14
외국인·기관 '쌍끌이'…시장은 '금리인상 끝' 확신한다
내일의 전략 코스피 시장에서 머뭇거린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선 적극적 모습을 보였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5%)오른 2359.5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58억원, 기관은 172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0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오후 4시22분 집계 기준) 전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했지만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한국 증시 역시 오르며 마쳤다.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 시장은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확신을 가지며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주들이 무난하게 상승했다. 삼성SDI가 1.96%, LG에너지솔루션이 0.21%, LG화학이 0.79% 오르는 등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금리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터넷주도 상승하며 네이버(NAVER)가 1.04%, 카카오가 1.98% 올랐다.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0.92%) 등 대형 반도체주도 상승하면서 전기전자 업종의 0.41% 강세를 이끌었다. 업종 중 의료정밀이 2.0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건설은 1.60%, 증권은 1.15%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상승세는 더 강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506억원, 기관은 650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은 20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 그룹의 지난 2022년 수출이 16억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도 견조하게 상승했다. 주력 계열사인 양극재 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전체 수출의 60% 이상인 10억 달러를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이 3.52%, 에코프로가 6.78%, 에코프로에이치엔은 5.49%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9.38% 상승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와 관련해서는 22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전 자금관리팀장이 1심에서 징역 35년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마감 시간에 다다라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VBP(물량기반조달) 입찰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낙찰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펄어비스가 3.47%,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98%, 셀트리온제약이 2.79% 상승 마감했다. 전 업종 강세 마감한 가운데 건설이 3.59%, 소프트웨어가 3.32%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시장이 섣부른 확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오는 12일 (현지 시각) 발표되는 12월 미국 CPI 경계심리에 코스피 상승폭이 제한되긴 했지만 증시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4.34%까지 치솟았던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3.59%까지 하락한 상황인데, 이 점이 시장의 확신과 결합해 금융여건을 완화시키고 있는 점은 연준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며 "과거 연준은 연준의 방향성을 시장이 명확히 인지할 때까지 행동을 취했던 적이 많았다는 점을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홍재영 기자 2023.01.11 16:35
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상승…견조하게 오르는 '네카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11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7포인트(0.62%) 오른 2365.88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13억원, 기관은 8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 중인 통신업을 제외하고 모두 강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네이버(NAVER)가 3%대, 카카오가 2%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차, 기아는 강보합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KB금융이 약보합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6포인트(1.23%) 오른 704.61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4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2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IT종합,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섬유의류, 화학,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이 1%대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금융 등이 강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HLB, 에코프로, 펄어비스,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JYP Ent.는 1%대 상승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 CJ ENM은 강보합 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6.45포인트(0.56%) 오른 3만3704.1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7.16포인트(0.70%) 오른 3919.2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06.98포인트(1.01%) 오른 1만742.6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0.08달러(0.11%) 오른 74.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홍재영 기자 2023.01.11 09:13
코스피, 2350선 보합권 혼조세...외국인 7일째 'K-주식 사자'
나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2350선을 중심으로 상승,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27포인트(0.18%) 오른 2354.46을 나타내는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연일 매수세를 이어가며 72억원 순매수다. 기관도 1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7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비금속광물이 2%대 강세이며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보험이 강보합세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 금융 증권 서비스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전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이 2.8% 강세다. LG화학도 2%대 상승세로 올라섰다. 삼성SDI도 1%대 오르며 2차전지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는 강보합세다. NAVER가 2%대, 카카오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3포인트(0.13%) 오른 702.14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9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88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엘앤에프가 3%대 강세이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1%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은 약보합세다. 카카오케임즈, 스튜디오드래곤은 1%대 하락 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 속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2.96포인트(0.34%) 내린 3만3517.6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9포인트(0.08%) 내린 3892.0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6.36포인트(0.63%) 오른 1만635.65로 장을 마쳤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3.563%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533%로 하락했다. 이날은 테슬라가 5.93% 급등한 가운데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루시드와 리비안은 각각 6.60%, 1.34% 올랐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1.48%, 0.97% 상승했다.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0.40%, 0.77% 상승했다. 증권 > 시황 | 오정은 기자 2023.01.10 09:10
단숨에 코스피 2350, 코스닥 700선 '쑥'…개미 1.4조원 차익실현
내일의 전략 코스피가 2.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단숨에 2350선을 터치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해 700선을 넘겼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장을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2300선을 넘긴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벌리면서 최고 2.67%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상승 동력이 더해지며 장중 최고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초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지난 3일 각각 2180.67, 660.32까지 내렸으나 이후 급반등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말 미국 증시 급등세 영향에 코스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세 확인으로 오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기준금리 25bp 인상, 1bp=0.01%포인트) 가능성이 확대되고 2023년 하반기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돼 위험선호 심리가 증폭됐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뚜렷했다.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5억원, 7385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조3930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5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77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피 대형주는 대부분 강세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4위까지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3.49%)은 둘 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각각 '60층', '86층'까지 뛰었다. LG에너지솔루션(4.5%), LG화학(5.05%), 삼성SDI(2.39%) 등 2차 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였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도 각각 6.22%, 6.82% 급등했다.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에 LG생활건강(5.51%), 아모레퍼시픽(5.45%) 등 화장품 종목도 크게 올랐다. 코스닥에선 상위 15위 종목까지 줄줄이 상승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엘앤에프(1.79%), 천보(2.35%) 등 코스닥시장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는 모두 강세였다. 카카오게임즈(1.93%), 펄어비스(0.71%)와 같은 게임 종목도 상승했다. 업종 역시 대부분 상승세로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선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이 3%대 강세였다.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등도 2%대 올랐다. 반면 보험업은 유일하게 약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IT소프트웨어가 2%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IT종합,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1%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시장은 긍정적 흐름을 지속해 나가며 12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기다릴 것"이라며 "오는 13일부터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들어가는 만큼 기업들이 이미 낮아진 눈높이 이상의 실적 결과를 보여줄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1원 내린 1243.5원에 마감했다. | 이사민 기자 2023.01.09 16:55
김·껌·샴푸 이은 검은사막 콜라보…이번엔 녹용이다
검은사막 올해 첫 콜라보 '검은녹용' 팝업스토어 가보니 껌은사막(껌), 김은사막(김), 검은사각(속옷), 감은사막(샴푸). 펄어비스의 슈퍼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이 그동안 MZ세대의 마음을 관통하며 인기를 끌어온 B급 감성의 콜라보 파트너들이다. 올해 콜라보의 시작은 '검은녹용'이 주인공이다. '검은녹용'은 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녹용 복세편살'을 리뉴얼해 만들었다. 녹용과 당귀, 천궁, 삽주, 홍삼 등 국내산 천연재료가 함께 들어간 스틱형 제품이다. 스틱형 녹용 10개와 검은사막 쿠폰 번호가 들어간 포토카드, 검은사막 게임 속 흑정령을 이용해 제작한 치약짜개·병따개 겸용 키링이 들어있다. '구전녹용' 브랜드 몰을 비롯해 주요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양재동의 편강도원 양재점을 검은사막 콘셉트로 리뉴얼한 '검은녹용'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마련했다. 양재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검은사막의 '무사'와 '매화' 랩핑이 된 카페를 볼 수 있다. 검은사막 클래스들이 지키는 카페 안에 '검은녹용' 제품과 '흑정령 검은녹용 키링' 등 검은사막 굿즈로 꾸며진 전시대가 자리잡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각종 한약재에 녹용을 첨가한 '검은녹용 티' 외에도 녹용을 넣어 만든 녹용라떼와 에이드, 쉐이크 종류도 구매 가능하다. 각 음료를 사면 쿠폰이 들어간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이벤트] 녹용 △가방 슬롯 4칸 확장권 △발크스의 조언(+40) △[이벤트] 봉인된 생활의 서 등 검은사막 아이템이 들어 있다. 검은녹용 '팝업스토어'는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1월 13일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음료 구매 이용자 선착순 1000명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와 '다크나이트 피규어'도 제공한다. 한편 펄어비스 제휴 마케팅은 이용자들의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즐거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이색적인 재미요를 더해 구매자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시된 모든 제품들마다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과 콜라보해 선보인 해태제과 '껌은사막'을 시작으로 광천김 '김은사막', 스웨거 '감은사막' 등 모든 제품이 출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스웨거'와 2차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남성용 속옷 '검은사각'은 11번가 단독 출시 후 반나절 만에 품절됐고, 다음날 정식 출시 후에도 당일 완판된 바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한 콜라보들이 모두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만큼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IT/과학 > 게임 | 최우영 기자 2023.01.06 17:39
올해 상장사 감익 우려? ICT 업종 실적전망 '맑음'
컨센서스 종목 241개사, 올해 영업익·순익 소폭감소 전망 ICT 업종 30개 상장사 영업익 전년比 16% 증가 예상 IT서비스·게임·이동통신 등 업종 전반 훈풍 기대감 지난해에 이어 2023년 계묘년도 거시경기 불확실성으로 상장사들의 감익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ICT(정보통신기술) 업종 상장사들은 올해도 견조한 이익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실적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가 형성된 전체 업종 241개사의 올해 매출은 2686조1159억원으로 전년(2022년) 전망치 대비 4.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198조1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줄고 순이익은 150조1294억원으로 같은 기간 3.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소폭 늘어나지만 비우호적인 비용환경 등으로 인해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ICT 업종 상장사들은 분위기가 다르다. 에프앤가이드의 업종분류상 △IT 서비스 △게임 소프트웨어 △미디어 △인터넷서비스 △일반소프트웨어 △무선통신 등 업종에 속한 31개사의 올해 매출액 합계는 129조2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2조287억원, 순이익은 9조2126억원으로 각각 15.07%, 8.6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실적 개선세가 특정 업종에만 쏠린 게 아니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NHN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9%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현대오토에버, 원티드랩 등 에프앤가이드가 IT 서비스 업종으로 분류한 종목들의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도 20%대 중후반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소프트웨어 업종으로 분류돼 있는 더존비즈온 역시 18%대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게임업종에서도 다수 종목들이 실적호조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넷마블, 위메이드 등이 2022년 영업이익이 적자가 예상되지만 올해는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펄어비스, 컴투스의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300%가 넘고 네오위즈 역시 200%대 중반대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등도 적게는 3%대, 많게는 50%대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미디어 업종에서도 CJ ENM의 영업이익은 6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에코마케팅, 스카이라이프, 제일기획 등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이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 업종 대표주 중에서는 카카오 영업이익이 올해 8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아프리카TV, NAVER 역시 10~18%대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 이동통신 3사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 올해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17조9776억원의 매출에 같은 기간 9.2% 늘어난 1조8137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KT, LG유플러스 역시 올해 매출 성장률이 3%대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7.5%, 5.7%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증권가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지 않은 보안업종과 관련해서도 분위기는 좋다. 현재 보안업종 상장사들로는 에스원, 안랩, 파수, 소프트캠프, 지니언스 등이 있다. 보안시장은 공공·민간 시장으로 크게 나뉘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정보보호 사업금액은 5조7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쯤 확정될 사업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민간시장에서의 정보보호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간시장에서의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내역 등 사항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는 정보보호 의무공시 제도가 시행되며 주요 기업들의 보안 솔루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는 법이다. 국내 최대 규모 SI(시스템 통합) 업체인 삼성에스디에스는 이 회사의 주력 사업부문 중 하나인 물류부문의 고전으로 매출이 4.7% 줄고 영업이익은 0.6%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업종에서의 크래프톤, 웹젠 등도 전년 대비 이익 감소가 우려되는 종목들로 꼽힌다. IT/과학 > 일반 | 황국상 기자 2023.01.05 21:39
기아 밀어낸 카카오, 마침내 '시총 10위'로…그룹주도 '훨훨'
내일의 전략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 금융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그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카카오가 크게 오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67포인트(0.38%) 오른 2264.6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09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3억원, 3558억원 순매도했다. 인터넷과 금융 대형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NAVER는 전 거래일 보다 3500원(1.92%) 18만6000원, 카카오도 같은 기간 동안 2000원(3.59%) 오른 5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그간 시가총액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었으나 기아를 밀어내고 다시 10위에 올랐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7.48%)과 카카오페이(6.67%)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의 상승폭은 더 컸다. 은행주인 KB금융(6.73%), 신한지주(8.38%), 하나금융지주(7.19%), 우리금융지주(4.2%),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4.52%), 키움증권(2.61%), 한화투자증권(5.85%) 등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업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신한지주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날 보였던 반도체주의 깜짝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각각 0.69%, 0.49% 상승했다. 전날 상승폭(4.33%, 7.14%)과 비교된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4%), LG화학(-3.33%), 삼성SDI(-3.32%), 포스코케미칼(-2.13%) 등의 2차전지주와 현대차(-0.93%), 기아(-1.45%) 등의 자동차주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하락 마감…2차전지株 '휘청'━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5포인트(-0.55%) 내린 679.92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35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7억원, 860억원 순매도했다. IT부품, 통신장비, IT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건설, 통신서비스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1600원(-1.7%) 내린 9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엘앤에프(-3.43%}, 에코프로(-3.25%), 천보(-1.98%) 등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1%), 펄어비스(1.17%), 스튜디오드래곤(1.25%), 셀트리온제약(0.31%), 에스티팜(0.34%), 휴젤(2.72%), 파라다이스(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3원 내린 126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홍순빈 기자 2023.01.05 16:15
韓 증시 이틀째 쭉쭉 오른다…삼성전자·네카오 '불기둥'
한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 중이다. 그중 반도체, 플랫폼, 게임주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83포인트(0.57%) 오른 2268.81을 기록 중이다. 전날도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보다 1.68%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원, 240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이 1%대 상승 중이다. 의약품, 제조업, 금융업, 종이목재, 증권, 운수창고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 통신업, 유통업, 섬유의복 등은 약보합세다. 대부분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900원(1.5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대형주로 분류되는 SK하이닉스는 2%대 상승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기아를 제치고 시총 10위권 안으로 복귀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 보다 1200원(2.15%)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SDI(-0.17%), 현대차(-0.31%), 기아(-0.16%)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포인트(0.26%) 오른 685.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379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억원, 5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IT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운송,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1~10위 종목 중 7위인 펄어비스가 상승률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보다 1350원(3.17%) 오른 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드래곤(2.25)%, 카카오게임즈(1.32%), 엘앤에프(1.03%), 셀트리온제약(0.93%) 등도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271원으로 출발했다. | 홍순빈 기자 2023.01.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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