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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구속과 카카오 '사법리스크'…카카오뱅크 경영권도 '영향권'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으로 카카오 사업 전반의 사법리스크가 노출됐다. '벤처 신화'의 상징인 카카오 창업자가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최악의 경우 주요 계열사 경영권까지 내놓을 위기에 처했다. 카카오 계열사의 추가 수사, 경쟁당국의 조사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당장 카카오뱅크의 앞날부터 불투명해졌다. 카카오는 사업 확장을 위해 마이데이터와 신용카드 진출 등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수사받자 사법리스크를 이유로 지난해 5월 허가 절차를 중단했다.금융위는 중...유재희 기자, 이창섭 기자, 이병권 기자 2024.07.2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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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성장 올스톱 '사상 최대 위기'…'1인자 빈자리' 수습총력김범수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가 23일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2006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총수 공백이 장기화하면 M&A(인수·합병) 투자 및 신사업 진출, 계열사 IPO(기업공개) 등이 당분간 전면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뱅크 등 계열사들의 연쇄피해도 우려된다. 일각에선 카카오가 빠른 기간에 성장한 만큼 그 이면의 후유증과 허점이 여실히 드러난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김 위원장은 줄곧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신사업 및 투자시계가 당분간 멈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 M&...김승한 기자, 이창섭 기자, 이병권 기자, 유재희 기자, 오석진 기자, 박수현 기자 2024.07.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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